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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울글방14

문삼석 시 그냥 2024. 4. 28.
차인(茶人)의 자세 "차는" 몸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마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의 향기는 몸과 마음에서 다같이 나야 합니다. 그리고 차인은 차인다워야 합니다. 1.차인은 행동과 말이 일치해야 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스스로 맑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2.차인은 늘 곁에 茶를 두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마시는 차뿐만 아니라 도구까지도 항상 가까이 하여 일상이 된 차생활 속에서 만이 차는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다우들과의 차생활은 정숙해야 합니다. 오솔길처럼 호젓하고 자연스러움이 즐거움을 주는 환희의 길,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거워 부담스럽지도 않아야 합니다. 4.그래야 오랜동안 편하게 같이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너무 엄숙하여 유머가 없어 삭막하게 되면 그것.. 2024. 2. 5.
겨울비가 내리는 날, 대나무 숲에서의 커피 향 겨울비가 내리는 날, 대나무 숲에서의 커피 향 겨울비가 속삭이네 대나무 숲 사이로 잔잔히 내리는 빗방울 그 위로 흐르는 시간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따스한 커피 한 잔의 향기 숲의 고요함 속으로 스며들어 마음을 감싸 안네. 잎사귀 푸른 대나무들 그 사이로 스미는 빗소리 겨울의 숨결처럼 차분하고 어딘가 모르게 애틋해 커피잔에 담긴 따뜻함 이 겨울 비에 녹아내리네 그윽한 커피 향기와 함께 숲의 고요함이 더해져. 대나무 잎새 사이로 비치는 흐릿한 겨울 햇살 그 햇살에 커피 향기 더해져 마음을 따스하게 해 대나무가 만들어낸 리듬 비의 선율에 맞춰 이 겨울 숲속의 커피는 마치 시 한 편 같아. 차분한 겨울비 대나무 숲의 고요함 그 안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마음을 녹여주네 이 순간이 주는 행복 잔잔한 겨울비와 함께.. 2024. 1. 17.
시간과 물질의 그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간과 물질의 그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1. 시간의 무게를 느끼며: 시간이라는 무형의 힘이 어느새 제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마음 한편에 쌓인 수많은 생각과 추억들이 때로는 무거운 짐처럼 느껴져요. 이제는 과거의 추억들이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나부랭이처럼 다가옵니다. 2. 물질의 그늘: 버리고 싶지만, 버려지지 않는 것들 물질적인 소유물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그것들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죠. 우리 사회는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이 성취해야 한다는 압박을 주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이런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3.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현재의 소중함: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필요하지만, 때로는 현재의 삶을 놓치게.. 2023. 12. 31.
대숲에서 멍때리기 대숲에서 멍때리기: 자연의 품에서 찾는 평화 숲속의 조용한 초대: 대숲의 신비 대숲 속으로 들어서는 순간, 세상의 소음은 점차 멀어지고, 고요함이 당신을 감싼다. 키 높은 대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고, 그 사이로 부드러운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이곳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멍때리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멍때리기의 예술: 대숲과의 조화 대숲에서 멍때리기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일종의 명상과도 같다. 대나무 잎 사이로 새어 나오는 햇빛, 그림자가 무늬를 만들며 바닥에 내려앉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숲의 소리, 바람의 속삭임, 새들의 지저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자연과의 교감: 대숲의 치유력 멍때리기는 자연과 깊이 .. 2023. 12. 29.
슬픔의 속삭임 슬픔의 속삭임 그늘진 골목길을 따라, 가을 바람이 슬며드는 밤, 슬픔은 나지막이 속삭인다. 잊혀진 꿈들의 무게를 안고, 흔적도 없이 지나간 시간들 속, 나 홀로 남은 이야기들. 차가운 달빛 아래, 허공에 매달린 별처럼, 나의 슬픔은 조용히 빛난다. 조용한 눈물의 강을 따라, 마음의 어둠을 건너는 길, 그 길 끝에서 너를 만나리. 꽃잎이 지듯, 서서히, 슬픔의 깊은 바다에 잠겨, 너의 이름을 부르네. 아, 슬픔이여, 가을의 노래여,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꿈처럼, 넌 나에게 잊을 수 없는 멜로디. 2023. 12. 22.
가을의 속삭임 가을의 속삭임그늘진 골목길을 따라 가을 바람이 슬며드는 밤 슬픔은 나지막이 속삭인다. 잊혀진 꿈들의 무게를 안고 흔적도 없이 지나간 시간들 속 나 홀로 남은 이야기들. 차가운 달빛 아래 허공에 매달린 별처럼 나의 슬픔은 조용히 빛난다. 조용한 눈물의 강을 따라, 마음의 어둠을 건너는 길, 그 길 끝에서 너를 만나리. 꽃잎이 지듯 서서히 슬픔의 깊은 바다에 잠겨 너의 이름을 부르네. 아, 슬픔이여 가을의 노래여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꿈처럼 넌 나에게 잊을 수 없는 멜로디. =띠울= 2023. 12. 14.
나는 내가 쓰고싶은 글을 쓸뿐이다. 죽고싶다.살기싫다. 힘들고,괴롭고,외롭다, 왜 힘든가? 왜 괴로운가? 왜 외로운가? 나는모른다. 그저 나는 쓰고싶은 글을 쓰는것이다. 2023. 12. 9.
바람속 겨울 대나무의속삭임 바람속 겨울대나무의속삭임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숲, 대나무들이 서성이는 곳. 그들은 바람에 몸을 맡기며 한결같은 속삭임을 나눈다. 흰 눈 사이로 살랑이는 그들의 노래는 차갑지만, 속삭임 속에는 따뜻한 온기가 숨어 있다. 휘어진 대나무처럼 나의 마음도 구부러지고, 그들의 고요한 춤에 나의 생각도 흔들린다. 그들은 겨울의 바람을 이겨내며 오랜 시간을 이야기한다. 그 속에서 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띠울=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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